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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활

중국에서의 마지막 날들

2009년 4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중국 심양에서 생활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추억만 남아있었는데

카메라에 남아있는 사진들을 보면서 중국에서 함께 했었던 사람들이 참 그리워지내요.

중국에 있는 동안 자주 본 분들중에 교회분들을 빼놓을수 없내요. 그중에서도 매주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보낼수 있어서 스스로 맑아지는 그낌이 드는것 같기도 하고 함께했던 아이들, 선생님들이 이순간 참 보고싶어 지내요.



교회에서 예배후 식사를 끝내고 간단한 간식을 먹으면서 영화를 감상하는 중인데 초반이라 아직 자리가 남내요



우리 교회에서는 예배후 식사를 끝내면 따로 모여서 여러가지 활동을 많이 했었지요

이날은 가족들과 함께 먹을수 있는 주먹밥을 만들었던것 같내요



나름 모양좀 낼려고 삼각틀도 준비했는데 모양이 원하는대로 않나오내요. 그래도 짜증한번 안내고 다들 즐겁게 했었던 기억이 나내요

주일학교 참석자중 가장 나이 어린 소영이...엄마가 옆에 없으면 어쩔줄 몰라하는데 이날은 주먹밥 만드는데 몰두하고 있내요.







다만들고 품평회를 하는데 아마 가장 독창적인 결과물을 발표했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드내요. 기억이 가물 가물해서 ㅋㅋ



교회에 찬송과 복음성가가 많다는 건 알았는데 아이들을 위한 복음성가가 이렇게 많은줄은 몰랐습니다. 거의 매주 새로운 노래를 듣고 불렀던 기억이 나내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배다 보니까 중간 중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게임도 많이 했었죠.

이런걸 어떻게 다 구상했는지 진행하는 선생님들이 매번 대단하다고 느껴졌는데, 표현은 못했었죠.

부러우면 지는거니까 ㅋㅋㅋㅋㅋ





게임을 하면서 시상도 했지요. 아이들 좋아하는 젤리 참 많이 나눠줬었는데



매주는 아니지만 두달에 한번씩 단체 생일파티를 했었는데, 선물도 풍성하고 먹을것도 풍성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지요.











중국에서 감사한 일이 많아서 뭔가 좋은 일을 해야겠다고 시작한 일인데, 이일을 하면서 내가 이미 받은게 참 많다라는 생각이 들게되더라구요.

중국에 있는 고아원인데 아이들이 모두 부모에게 버려진 장애아동들인데 대부분 혼자 밥먹는게 어렵더라구요.

고아원에 도착하자마자 청소를 하고, 끝날 때쯤 되면 점심시간이 가까워 와서 아이들에게 점심을 먹여줬었죠

고아원에 상주하는 관리인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 점심시간과 아이들 점심 시간이 비슷해서

아이들이 평소에 밥을 빨리 먹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밥을 넣어주면 바로 바로 삼키더라구요







봉사활동 마치고 잠깐 앉아서 원장님하고 이야기 나누는 자리인데 원생 한명이 동참했내요. 여기에서 가장 활동적인

친구인데 잘있는지 모르겠내요.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카메라에 남아있던 이사진들은 함께 했었던 분들이 우연히 보게된다면 좋겠내요

우리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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